[SNAKE SENSE 시리즈⑦]
잡식성 소비자의 시대 – ‘옴니보어’는 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할까?
2025년 소비자는 한 가지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하루는 클래식 음악을 듣고, 다음 날은 힙합 공연을 보고,
주말에는 요가 수련을 하다가 NFT 투자를 공부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섭렵하며 살아가는 ‘옴니보어(Omnivore)’ 소비자입니다.
🌐 1. 옴니보어란?
Omnivore는 ‘잡식성 동물’에서 따온 말로,
하나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소비하고 즐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 책도 읽고 넷플릭스도 보고
- 클래식 공연도 가고 스트리밍 DJ도 즐기며
- 셰프의 요리 클래스도 듣고 캠핑 요리도 직접 해보는
멀티 취향과 복합 정체성을 가진 소비자가 바로 옴니보어입니다.
🧭 2. 왜 옴니보어가 늘어나는가?
✅ (1) 정체성의 다층화
오늘날의 소비자는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하나의 정체성보다, 다양한 역할과 관심사를 병행하는 삶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 (2) 콘텐츠 접근성의 확장
플랫폼의 발전으로 누구나 언제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취향 실험이 쉬워졌고, 분야 간 장벽이 낮아졌습니다.
✅ (3) 경험 기반의 자아 확장 욕구
“이건 내 스타일이야”가 아니라
“내가 안 해본 건 해보고 싶어”로 소비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경험이 곧 자기 표현이 되고, 모든 경험은 콘텐츠가 됩니다.
🔍 3. 옴니보어 소비 패턴이 나타나는 분야
분야소비 흐름
콘텐츠 | OTT + 유튜브 + 책 + 공연 + 전시회를 모두 즐김 |
취미 | 미술·베이킹·코딩·홈트 등 혼합형 취미 확산 |
패션 | 클래식+스포티+빈티지 등 믹스 매치 코디 |
학습 | 재테크+인문학+기술 등 지식 교차 학습 인기 |
여행 | 자연+도시, 체험+휴식 복합형 여행 선호 |
📌 4. 브랜드가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전략설명
경계 없는 콘텐츠 제공 | 카테고리 제한 없이 연결 가능한 추천 구조 설계 |
복합 경험 설계 | 제품+체험+교육이 결합된 콘텐츠 기획 |
취향 실험 유도 | “이런 것도 좋아하실 수 있어요” 스타일 큐레이션 |
커뮤니티 중심 접근 | 다중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 강화 |
💬 5. “내가 좋아하는 건 하나가 아니에요”
옴니보어 소비자는 하나의 정체성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 관심사가 섞여 있는 사람일수록 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존재로 여겨집니다.
브랜드 역시 단일한 메시지보다 다양한 터치포인트를 제안해야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